부산시는 제371차 3월 민방위 날 훈련을 국가안보의 비상사태에 대응 능력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으로 오는 3월 16일(월) 오후 2시부터 20분간 주민대피, 교통통제 및 화학독가스누출 화생방대피훈련을 추진한다.
이날 훈련은 시내전역에서 주민, 차량(열차), 직장·단체, 학교, 선박, 항공기 등을 대상으로 훈련공습경보(15분), 훈련경계경보(5분), 해제 순으로 진행되며, 훈련공습 경보 중에는 주민대피 및 교통통제가 실시된다.
경보발령은 전국적으로 동시에 발령하고, 공습경보는 3분간 파상음, 경계경보는 1분간 평탄음이 울리며, 주민대피 시 화생방 작용제 사용에 대비, 방독면휴대와 비상구급장비 등을 지참하여 대피해야 한다.
특히 이날 훈련 중에는 지하철, 호텔, 백화점, 역, 공항 등의 매장이나 대합실에서 손님 대피유도, 소화기 점검, 방독면 등의 분배, 출입자 보안 등 다중이용시설 대피훈련도 실시되며, 각 구 · 군에서는 자율적으로 실전대비 집중훈련을 실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