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 기자 기자
창원시는 7일 여성회관창원관에서 다문화 16가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가족 간 이해를 위한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한국마사회 창원지사의 지원으로 추진됐으며, 다국적 요리활동에 참여하면서 부부 또는 부모-자녀에게 서로 다른 음식문화에 대한 이해와 가족 간 친밀감을 높이고, 초기 입국 결혼이민자에게는 한국요리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안정적인 한국생활정착을 돕고자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같은 나라 출신의 결혼이민자 및 배우자 또는 부모-자녀가 짝을 이뤄 한국요리인 닭갈비와 양파깻잎장아찌, 베트남식 튀김만두인 짜조를 만들어 시식하면서 이를 통해 서로 소통하며 가족 간 사랑을 키워가고 채워가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한편, 7월 21일 여성회관창원관에서는 ‘요리로 채우는 가족사랑(3차)’를 진행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창원시 여성청소년보육과(창원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225-398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