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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의회는 지난 7월 6맇 제245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제8대 함안군의회 전반기 의장단이 선출됐다.

당초 의장 후보에는 배재성, 박용순, 김정선, 성재기 의원이 등록했으나, 김 의원은 이날 오전 사퇴서를 제출했다. 그리고 부의장 후보에는 정금효, 추경자 의원이 등록했으나, 추 의원이 사퇴의사를 밝혀 정 의원에 대한 찬반투표를 실시했다.

이 날 임시회는 김 의원이 임시의장을 맡아 엄숙한 분위기에서 의장선거를 진행했으며, 각 후보자들의 정견발표를 들은 후에 투표를 진행했다.

그 결과 7표를 얻은 박용순 의원이 의장에, 찬반투표에서 찬성 9표를 얻은 정금효 의원이 부의장에 당선됐다. 상임위원장으로는 행정복지위원장에 이광섭 의원, 산업건설위원장에 김동정 의원, 의회운영위원장에 성재기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박용순 신임의장은 “믿고 선택해주신 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민생현안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서로 양보하고 협력하자”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정금효 부의장은 “의장과 함께 의회의 화합을 도모하고, 군민들에게 모범이 되고 사랑받는 의원이 되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날 오후 3시, 제8대 함안군의회는 개원식을 갖고 새로운 의장단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나섰으며, 조근제 군수를 비롯해 군 간부공무원, 주민 등이 참석해 개원을 축하했다.

조 군수는 축사를 통해 “군민의 뜻과 힘으로 탄생한 제8대 함안군의회가 새롭게 출발하게 된 것을 7만 군민과 더불어 축하드린다”며 “의원님들의 다양한 생각과 경험이 군정 여러 분야에서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져 군민의 희망이 실현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함께할 4년간의 여정이 협치의 가치와 소통의 결과가 어떤 것인지를 증명하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군정 현안에 대한 대화와 소통으로 군의회와 긴밀하게 협력해나갈 것”이라고 밝히며 “함안군의 희망찬 미래를 열어가는 상생 협력의 길에 다함께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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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7-09 10: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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