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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무빙보트, 전주시에서 견학방문 - 도심 속 이색 수상레저로 눈길
  • 기사등록 2018-07-06 00: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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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용지호수의 명물인 무빙보트가 흥행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무빙보트는 지난 1일 개장 299일 만에 이용객 5만 명 돌파라는 기록을 세운데 이어 5일에는 전북 전주시에서 선진지 견학차 방문했다.

전주시 관광산업과 이성원 과장을 비롯한 직원들은 5일 오전 창원시 관광과를 찾아 “창원의 무빙보트가 이색적인 도심관광으로 소문이 났다”며 개발 계기와 운영방식, 인기와 관광효과 등에 대해 물었다.

이에 황규종 창원시 관광과장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무빙보트는 시내에 체험형 관광시설이 부족하다는 판단에 따라 민간투자 유치 방식으로 개발했다”며, “개장 300일도 되기 전에 5만 명을 돌파했으니 성공적인 관광개발사업”이라고 자평했다.

이어 전주시 방문단은 용지호수를 찾아 실제로 무빙보트를 탑승했다. 도심에서 수상레저를 즐기는 이색적인 기분을 맛보고, 주변에 조성된 공원ㆍ산책로 등을 함께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2018 창원방문의 해’를 추진 중인 창원시에는 이런 벤치마킹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앞서 울산광역시 울주군은 저도 콰이강의 다리 스카이워크에 대해, 전라남도 순천시는 방문의 해 정책 추진에 대해, 경기도 안양시는 관광활성화 방안에 대해 문의했다. 최근 들어 방문의 해 목표 절반 달성, 스카이워크ㆍ시티투어ㆍ무빙보트 등 킬러콘텐츠들의 흥행기록 달성 등 성과가 나오고 있어 앞으로도 이런 문의가 이어질 전망이다.

황규종 창원시 관광과장(2018 창원방문의 해 추진단장)은 “‘창원이 무슨 관광이냐’하는 냉소적인 시선에 힘이 빠질 때도 있었지만, 그럴수록 더 열심히 노력했다”며 “요즘 그 성과들이 나타나고 있는 것 같아 아주 기쁘고, 앞으로 창원관광이 모든 시민의 자부심이 되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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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7-06 00: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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