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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 애플망고 품평회 개최 - 기후변화 대응 열대과일 애플망고 품평회 열어
  • 기사등록 2018-07-05 11: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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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애플망고작목반(대표 김영석)이 ‘기후변화 대응 열대과일 애플망고 품평회’를 열었다.

함안군에 따르면, 이번 품평회는 지난 7월 3일 윤광수 군의원, 함안애플망고작목반 회원, 군 농업기술센터 공무원, 지역농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법수면 윤내리 하창재 씨(32) 시설하우스 포장에서 열린 이날 품평회는 북상 중인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의 영향으로 인한 비바람에도 불구하고 많은 농가들이 모여 애플망고 재배에 대한 관심으로 뜨거웠다.

하 씨 농가에서는 2016년부터 4960㎡에 미야자키 등 애플망고 6품종 500주를 재배 중인 가운데, 이날 품평회에서는 숙기가 된 미야자키 등 4품종에 대한 특성 소개를 비롯해 시식과 평가, 재배포장 견학 등이 이뤄졌다.

참석 농가들은 애플망고 품종별 특성과 재배 시 유의사항 등에 대한 질문과 설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향후 애플망고 묘목육성 보급과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을 서로 나눴다.

특히 이날 소개된 망고 품종 중 ‘Zillate’는 일반 품종에 비해 큰 열매(과중 1~2kg)와 19브릭스의 높은 당도로 상품우수성을 자랑하며 많은 관심을 끌었다.

군에 따르면, 관내 애플망고 재배는 지역 농가인 푸른육묘장(대표 하석봉)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소득 작목으로 ‘열대과일의 여왕’이라 불리는 애플망고에 가능성을 느껴 2016년 도입, 현재 작목반 회원 4명이 가야읍, 법수면 일원 1만 3218㎡ 규모에서 재배 중이다.

이에 따라 군은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에 대응해 작목반 회원을 대상으로 아열대 소득과수 도입 및 해외 도입작목 소득화 2개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품평회 후, 우수 품종에 대해서는 관내 지속적인 보급을 통해 지역 특화품목으로 육성,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등 새로운 과수 소득 작목을 발굴·육성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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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7-05 11: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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