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2월중 부산지역 542개 기업을 대상(응답 415개 업체)으로 기업자금사정조사를 실시한 경우 기업자금사정 BSI*는 70으로 전월(69)보다 1p 상승하였으나 여전히 기준치(100)를 크게 밑돌고 있어 지역기업들이 느끼는 자금사정은 매우 어려운 것으로 조사됐다.

정책당국의 기업들에 대한 자금지원 노력에도 불구하고 매출부진이 지속되면서 기업자금사정이 악화돼 2008년 11월 이후 68~70 수준에 머물고 있다.

3월중 기업자금사정전망 BSI는 75를 기록하여 2월중 전망치(69)보다 크게 상승(+6p)했으며 자금수요의 증가세가 둔화(자금수요전망 BSI 110 → 106)되는 가운데 정부의 금융지원 노력 강화 등으로 자금조달 여건의 악화정도가 다소 완화(자금조달사정전망 BSI 73 → 76)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