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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치타슬로(cittaslow) 인증 - 국제슬로시티연맹 프랑스 총회에서 인증서 수령
  • 기사등록 2018-06-25 11:5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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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는 6월 22일 프랑스에서 열린 ‘국제슬로시티연맹 총회’에서 국제슬로시티 인증을 받아 세계 속의 도시 김해로 발전할 전망이다.

슬로시티(Slow City)는 지역 고유의 전통문화와 자연환경에 기반을 두고 여유로운 삶을 통해 느림의 미학을 추구하는 국제운동으로 전 세계 30개국 244개 도시가 가입돼 있으며, 국내에서는 남양주시와 담양군, 전주시, 경남 하동군 등 13개 지자체가 슬로시티연맹 인증을 받았다.

이번 총회에서는 전 세계 슬로시티 시장이 참여하여 첫날 워크숍을 통해 유기농 농업의 새로운 문화모델, 2018 슬로시티 선언문 제안 등 슬로시티 발전방안에 대한 논의와 인증서 전달, 둘째날 본회의에서는 공정 및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시장 결의, 슬로시티 아이디어와 미래비전 공유, 슬로시티의 사회정책, 슬로시티 투어리즘에 대한 사례발표와 교육 등 다양한 정책제안과 연구과제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이번 총회에서 인증받은 도시는 김해시와 서천군을 비롯하여 중국,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등 전 세계 11개 도시가 슬로시티 인증을 받았다.

관계공무원에 따르면 허성곤 김해시장은 인증 소감에서 “2천여년 동안 역사와 전통을 지켜오고 있는 유서 깊은 역사문화도시로서 자연과 조화롭게 어울려 살아가는 매력적인 도시로 우리시를 소개하면서, 앞으로 슬로시티의 철학인 자연과 전통, 공동체의 가치를 잘 구현하면서 느림의 삶을 실천하는 슬로시티의 일원으로서 명예와 가치를 지켜나갈 것을 약속하였으며, 아울러 국제 슬로시티와의 교류를 통해 상호 발전적인 협력을 지속하자는 당부와 협조를 구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도시재생 지역 및 슬로시티 현장을 방문하여 시장 및 관계자를 만나 주요현장을 보고 발전사례에 대한 설명도 들으면서 우리시의 향후 과제를 점검하는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앞으로 김해시는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통해 국제슬로시티 김해로서 나아가야 할 시정방향과 정책을 구체화하기 위한 비전 및 과제를 발굴하여 11월 선포식을 통해 종합 계획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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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6-25 11:5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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