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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문화․예술의 도시를 꿈꾼다.... - 부산문화재단 공식 출범 -
  • 기사등록 2009-03-0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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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다양한 문화욕구와 문화향유권을 충족시키기 위한 부산문화재단이 공식출범했다. 문화예술 활동의 기획, 지원, 집행, 문화예술관련 데이터 구축 등 부산문화의 정체성을 확립할 지역문화의 실질적 컨트롤 타워가 생겨난 것.

문예진흥기금과 부산시 출연금 등 2018년까지 500억원의 규모의 지역문화 진흥사업을 이끌어 문화 불모지의 오명을 씻어낼 계획이다.

특히 부산문화재단에 기대와 관심을 갖게 되는 이유는 기존 행정기관 중심의 문화정책이 자율성과 독립성 및 민간특유의 창의성과 유연함을 가진 민간자율기구에서 다뤄진다는 점이다. 문화정책에 대한 관 행정의 한계를 극복하고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욕구와 향유권이 더욱 확대될 전망으로 이는 문화행정에 대한 패러다임의 변화를 예고하는 것.

재단을 이끌어나갈 인적구성에도 기대가 크다. “기왕의 예술 전문성을 충분히 존중하면서 부산 문화의 새로운 틀을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강남주(전, 부경대 총장) 대표이사의 다짐에 신뢰가 간다.

또한 재단의 실질적인 실무수장인 하경희 사무처장(전, 부산예술대 실용음악과 교수)도 공연기획 등 지역문화예술계와 인연이 깊은 인사다. 지역문화예술인들의 목소리와 뜻을 모으고 문화예술계의 화합에 거는 기대가 큰 이유다.

허남식 시장은 지역문화 예술인들의 숙원인 문화재단 출범을 계기로 제2시립미술관 건립에 박차를 가하는 등 문화 인프라 구축에 행정력을 집중해 문화도시 부산의 면모를 새롭게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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