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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일주 크루즈선 부산항 입항 - 세계1위 크루즈선사 카니발 소속 퀸 빅토리아호 -
  • 기사등록 2009-03-0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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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세계 1위 크루즈 선사인 영국의 Carnival 소속 9만t급 초호화 크루즈가 승객 1,700여명을 태우고 부산항국제크루즈터미널에부산항에 처녀 기항했다.

이 크루즈는 19세기 말 대영제국의 전성기를 구가했던 빅토리아여왕의 이름을 따 명명한 ‘QUEEN VICTORIA’호. 총톤수 9만49t으로 길이가 294m인 이 배에는 대형 수영장과 극장, 카지노 등을 갖춘 떠다니는 특급 호텔이라 할 수 있다.

퀸 빅토리아호는 전 세계 20여개국 관광객 1천7백56명을 태우고 4일 일본 나가사키항을 출발, 5일 오전 부산항에 입항했다. 이들 승객 중 1천1백여명은 부산에서 버스 33대에 분승, 인근 경주와 통도사, 용궁사, 시내관광 등을 했으며, 이날 오후 6시 다음 기항지인 중국 상하이항으로 떠났다.

지난 1월 2일 영국 사우스햄턴항을 출항했으며 오는 4월 20일까지 미국~호주~파푸아뉴기니~일본~부산항~중국~홍콩~타이~싱가포르~인도~이집트~터키~그리스~이탈리아~스페인 등 전 세계를 운항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항에는 해마다 30여척 안팎의 크루즈선이 기항하고 있지만 이번처럼 100일 이상 전 세계 유명 해양 관광지를 일주하는 선박이 기항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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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3-0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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