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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는 6일 정부과천청사 대회의실에서 장·차관 및 각 실·국·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교정기관장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법무부장관의 훈시, 조준현 성신여대 교수의 특강, 교정기관장의 주제발표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되며 엄정한 법질서 확립과 내실있는 교정교화로 수용자의 성공적 사회복귀와 재범방지에 기여하는 교정행정이 될 것을 다짐하는 의미있는 계기를 마련한다.

김경한 법무부장관은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교정행정 현장을 훌륭히 이끌어가고 있는 교정기관장 및 교정공무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범죄인의 성공적 사회복귀를 달성하기 위해 법질서를 준수하는 수용자와 이를 위반하는 수용자에 대한 처우를 개별화하는 등 교정시설 내 법질서 확립을 위해 노력하고 수용자의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보장하며 내실 있는 직업교육을 통해 출소 후 건전한 직업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그리고 열린 교정행정으로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한층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전국 교정기관장들은 교정시설 내 법질서 확립을 위해 수용자에 대한 법질서 교육을 강화하고, 규율 위반수용자에 대해 원칙에 입각한 엄정한 대처로 스스로 질서를 유지하는 풍토를 조성하기로 하고 출소 후 성공적으로 사회에 정착한 사람(성공적 사회복귀자)을 활용한 취업·창업 희망 수형자 ‘후견인 제도’를 도입하기로 결의했다.

이 외 전국 교정기관별로 봉사단체를 구성하고 생계가 어려운 불우수형자 가족을 대상으로 소년·소녀 가장 학비 지원, 독거노인 생계비 지원, 장애 가족을 위한 접견도우미 봉사 등 법무부에서 시행중인 ‘사랑의 손잡기’ 운동을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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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3-0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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