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응휘 기자 기자
![]() |
울산 북구는 지난 4일부터 지역 공중화장실에 대한 몰래카메라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북구는 오는 15일까지 경찰과 합동으로 강동해안가 주변 공중화장실 14곳과 등산로 주변 2곳 등 유동 인구가 많은 관광지 주변 공중화장실에 대한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여부를 점검한다. 합동 점검반은 전파형기기 등 탐색기를 이용해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여부를 확인하고, 불법촬영 카메라 발견시 관할경찰서에서 카메라 설치자를 추적 검거해 강력 처벌할 계획이다.
이번 특별점검에서는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가 범죄에 해당되며 적발시 엄중 처벌됨을 알리는 안내 홍보물도 부착해 불법카메라 설치 근절을 유도한다.
북구 관계자는 "관할 경찰서와 협조해 합동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공중화장실 비상벨 정상작동 여부도 수시로 확인해 범죄를 사전 예방, 안전한 공중화장실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