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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봉래산 발복기원제 - 기원제·학춤 등 다양한 문화공연 펼쳐져
  • 기사등록 2018-06-04 11:2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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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우리 민족의 정기를 끊기 위해 일제가 봉래산 정상에 박아놓은 쇠말뚝을 제거한 날을 기념하는 제9회 봉래산 발복기원제가 6월 11일 봉래산 헬기장에서 개최된다.

이날 행사는 길놀이, 기원제, 의식공연, 음복례 등으로 행해지며 학춤, 민요공연 등 다양한 문화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2009년 6월 11일 영도구와 (사)한국수맥영남협회가 봉래산 정상에 표지석 교체를 위해 수맥이 가장 센 자리에 터파기를 하던 중 일본이 우리나라의 민족정기를 말살하려고 박아놓은 길이 50cm의 쇠말뚝을 발견하고 제거함으로써 그 자리에 자연석으로 정상 표지석을 세운바 있다. 이 날을 기념하고 명당의 기운을 모아 국가의 번영과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뜻으로 2010년부터 매년 발복기원제를 개최해오고 있다.

제1회에서 제3회까지는 영도구와 (사)한국수맥영남협회 주최로 봉래산 정상에서 50명내외가 참석하는 조촐한 행사로 개최해오다가 2013년부터 영도향토문화동호회와 봉래산발복기원제추진위원회가 행사를 주관, 영도의 특화된 문화행사로 자리매김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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