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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부터 사상구 i-사랑카드 시범사업 실시 - 4개월간 시범 지역 선정 -
  • 기사등록 2009-03-0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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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구가 i-사랑카드(보육전자바우처)사업 시범사업 지역으로 선정되어 오는 5월부터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부산시는 지난 2월 보건복지가족부에서 전국 232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i-사랑카드 1차 시범사업 지역을 공모한 결과 부산에서는 2개구가 공모하여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친 결과 사상구가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i-사랑카드 사업은 5월부터 8월까지 4개월간 시범사업을 실시한 후 시범사업을 통해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하여 2009. 9월부터는 전국적으로 시행된다.

1차 시범사업은 사상구를 비롯하여 서울 광진구, 강원도 횡성군의 3개 지역에서 실시하며, 3월중 보육시설 종사자, 학부모 교육 등을 실시하고, 4월에는 보육시설에 카드 단말기를 무상으로 보급할 예정이다.

i-사랑카드 사업은 현재 보육시설에 주는 정부의 보육 지원금을 신용카드에 담아 전자이용권 형태로 부모에게 직접 지급하는 사업으로, i-사랑카드 사업이 시행되면 보육시설을 이용하는 가구의 정부지원 체감도가 향상되고 예산 지원과 연계된 각종 규제와 과다한 행정업무가 줄어들어 보육서비스 향상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읍․면․동에서 보육료 지원대상자로 확정되면 i-사랑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카드 사용과 결재방식은 기존의 일반 카드 사용과 동일하며, 보호자가 매월 보육시설을 방문하여 보육료를 i-사랑카드로 결재하면 보호자 부담의 보육료는 카드 청구서와 함께 통보되며, 결재 내역에는 부산시에서 자체적으로 지원하는 내용을 포함하여 정부에서 지원하는 보육료 지원금이 각각 항목별로 표시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그동안 보육시설에서 카드를 받지 않아 불편을 호소한 시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것이며, 정부 지원의 체감도가 향상되어 행정의 신뢰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09. 5월부터 시행되는 시범사업에도 시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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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3-0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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