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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도시이미지 크게 변모시킨다. - “부산다운”도시공간 창조 삶의 질 개선 -
  • 기사등록 2009-03-0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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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봄을 맞아 차별화된 도시브랜드 형성을 위한 부산시의 도시이미지 개선노력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부산시는 도시경관, 공공디자인을 지역특성에 맞게 체계적으로 관리해 도시색채조절 등 경관을 연출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3월 1일부터 도시디자인 가이드라인 마련 시행하고 있다. 도시 스카이라인의 준거를 마련하고 건축물의 저층부, 고층부등 건축물의 높낮이변화와 형태의 분절, 주요관문경관 등 입지적 맥락의 반영과 외부공간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자연경관의 개방감을 확보하고 친환경디자인과 도시색채조절 등 경관연출 등을 통해 도시이미지 변신을 꾀하기 위해서다.

이번 마련된 가이드라인은 도시경관의 질적 개선과 도시이미지 향상을 위해 규제보다는 시민, 관계전문가, 행정 모두가 공유해야 할 ‘공간규범’을 자율적으로 지켜갈 수 있도록 유도해 궁극적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 개선에 이바지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시건축 공간문화를 새롭게 조성하기 위한 시범사업도 다양하게 추진되고 있는데 부산지역 내 침체된 일상적 공간을 공공미술 사업을 통해 감성과 예술이 표현된 도시건축 공간문화 지역으로 재창조해 밝고 명랑한 커뮤니티를 조성하고 볼거리 창출로 새로운 건축문화 장르를 개척하고 있다.

부산시는 일상의 다양한 장소인 가로변 담장, 공사장 가설휀스, 쌈지공원, 교각하부, 노후마을 등을 대상으로 각종 마감재, 디자인, 조형물 등 미술적 기법을 사용한 공공미술을 도입할 예정이다.

우선적으로 연산 로타리 부근 신축건축물, 전포동 돌산공원, 남항 방파제 등 시범 사업지를 대상으로 벽화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으로 건축사, 미술인, 교수 등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사업효과를 점검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할 계획이다.

관광안내, 교통, 쇼핑 등 5개 분야에 국․내외 관광객 불편사항 및 저해요인 등 국제적 관광도시로서의 이미지를 훼손시키는 분야도 크게 개선된다. 부산시가 지난해 11월부터 2개월간 조사한 총 850여건의 개선과제를 정비할 계획이다.

조사결과 나타난 관광안내 표지판, 관광객을 위한 편의시설 및 안전시설 부족, 관문주변 조경이나 환경 등을 개선시키기로 했다.

서부산의 관문이자 낙동강의 대표적 상징물인 구포대교 조명공사도 완료돼 낙동강 물결과 현란한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새로운 랜드마크가 생겨난 것. 기존 광안대교(Diamond bridge)를 비롯해 죽도공원 등 설치중인 송정연안 경관조명이 완료되면 아름다운 해안경관을 배경으로 새로운 관광명소로서 이미지를 강화하는 동시에 도시이미지 또한 크게 개선되게 된다.

한편 새봄을 맞아 도심 내 불결지를 깨끗하고 품격 있게 만들기 위한 환경정비도 대대적으로 실시된다. 관문지역은 물론 간선로, 하천 주변, 공원 유원지, 가로화단 등 도로․공공 시설물에 청소와 함께 초화식재 등 도심 면모를 새롭게 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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