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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제2의 도시인 부산의 1인당 지역총생산*은 14,515천원으로 16개 시․도중 13위에 그치고 있다.

그러나 소득수준을 반영하는 1인당 소비 규모를 감안하여 볼 때 부산 소득의 전국 순위는 서울에 이어 2위로 추정된 통계청 조사에 의해 밝혀 졌다.

1인당 경제활동(생산)수준과 소득수준간 차이의 원인을 파악해볼 때 대도시의 경우 일반적으로 타지역으로부터 받는 소득이 타지역주민에 지급하는 소득보다 많아 주민총소득이 지역총생산(GRDP)보다 높다.

이는 대도시의 경우 거주는 시내에 하면서 생산활동은 인근 지역에서 하는 근로자가 많고 또한 거주자들의 고액금융자산 보유 규모가 상대적으로 커서 이자와 배당 소득을 많이 받는 데다 산업구조 특성상 생산액중 임금과 영업이익 등 주민소득으로 배분되는 몫이 큰 서비스업*의 비중이 높은 데 기인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생활여건이 편리한 부산에 거주하면서 울산․경남에 있는 직장에 통근하는 근로자가 12만명(총취업자대비 9.0%)이나 되고 있어 금융자산의 배당이 많이 유입된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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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3-0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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