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창규 기자 기자
부전-마산복선전철 사업 구간의 신월(가칭)역 건설이 본격화된다.
김해시는 신월역 신설 확정 이후 역 신설을 위한 관련 행정절차 이행 및 관계기관의 최종 협의를 거쳐 김해시와 한국철도시설공단, 사업시행자인 스마트레일(주)와 신월역 신설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에 체결한 신월역 위・수탁 협약은 부전-마산복선전철 개통시기와 연계하여 역 신설을 조속히 추진하는 토대를 마련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역이 신설되면 진례면 주변에 개발예정인 복합스포츠・레저 시설과 LH 뉴스테이 사업(46만4000㎥ 3,700가구), 진례 시례지구 주택단지(98만2,000㎥ 6,300가구), 자동차부품 특화산단(1,650㎥) 조성과 연계하는 교통의 요충지로 발돋움하고, 지역 명소인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 분청도자체험관, 평지 백숙마을, 용전숲, 용전폭포, 용지봉 둘레길 등 다양한 문화 관광체험이 활성화되어 진례면의 획기적인 발전과 지역균형개발의 촉진제가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또한 부산 부전역에서 마산으로 이어지는 부전-마산복선전철이 완공되면 기존 삼랑진을 우회하던 경전선의 본선 구간 87㎞을 부산과 창원(마산) 구간 51㎞로 대체하여 총 36㎞가 단축되어 통행시간이 현재 1시간 33분에서 38분으로 55분 감축되고, 신월역에서 부산 사상까지 20분, 창원까지는 10분대로 이어지게 되어 김해 서부지역은 남해안 해양 벨트와 연결 및 동해남부선, 신항배후철도 등과 연계하여 산업・물류・관광의 신성장 벨트를 구축하여 지역경제 발전의 중심지역으로 발돋움하게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