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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사장 박종흠)는 5월 16일 오후 2호선 서면역에서 부산진구와 공동으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테러범의 전동차 방화 및 승강장 폭발물 폭파 등 연쇄 재난상황을 가정하며, 최대 6분간 양산행 열차가 서면역에서 정차할 예정이다.

총 438명의 인력이 투입되는 이번 재난대응훈련은 부산진구청 및 부산진경찰·부산진소방·군53사단 등 12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펼쳐진다. 공사는 가상 재난상황 발생 후 승객대피·화재진압 등의 초기대응은 물론, 현장사고대책본부를 구성해 테러상황을 신속히 수습하는 데도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공사는 도시철도 테러로 인한 최악의 상황을 가정해 훈련을 진행함으로써 재난 대응력을 높임과 동시에, 유관기관과의 공조체제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춰 이번 훈련을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안전한국훈련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매해 열리며, 공사는 오는 18일까지를 훈련주간으로 설정해 지난 14일부터 토론과 실전을 총망라한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부산교통공사 박종흠 사장은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이번 훈련을 더욱 철저히 기획했다”며 “안전한 도시철도를 위해 공사의 재난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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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5-15 11: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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