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응휘 기자 기자
울산시는 ‘2018년도 수산업경영인 현장 견학교육’을 5월 14일과 15일 양일간 전남 완도군 일원에서 실시했다.
이번 현장 교육은 수산업경영인의 다양한 선진 수산현장 실습과 견학을 통해 견문을 넓혀 수산경영의 지식화, 정보화 등 수산여건 변화에 따른 대응 능력배양으로 유능한 수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진행됐다.
올해 어업인후계자로 선정된 10명과 수산업경영인연합회 회원 20명 등을 대상으로 한 올해 교육은 전복양식 및 해조류 가공분야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완도군에 위치한 우수 수산현장을 방문해 4차 수산산업 혁명에 대비할 수 있는 신지식을 습득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 및 위판시설 견학, 완도군 수산업경영인 정보교류, 전복종자 생산업 동향 및 해조류 가공식품 생산현장 견학 등이며, 완도군 해조류센터를 방문하여 해조류의 생태적 가치, 미래산업으로 발전 가능성 등 울산 수산업 활성화 방안을 함께 토론하며 의견을 공유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젊고 유능한 수산업경영인을 체계적으로 육성해 전문적이고 창의적인 미래 수산전문인력을 양성할 방침이니 수산업경영인에 많은 관심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수산업에 종사할 의욕이 있는 청장년을 발굴하고 사업기반 조성 및 경영개선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3월 어업인 후계자 10명, 전업경영인 3명 등 2018년 수산업경영인 13명을 선정하여, 2억 원에서 최대 3억 원까지 융자금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