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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재난안전산업 육성 추진키로 - 복합재난안전 R&D 지원, 재난안전산업 기업 육성 등
  • 기사등록 2018-05-10 11:4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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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재난안전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기로 하고 5월 10일 허언욱 행정부시장 주재로 ‘재해재난관리클러스터 조성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대통령 공약사업이며 문재인 정부 국정과제인 ‘재해재난관리클러스터’의 조성 방향과 세부 추진계획 용역 최종 보고회를 통해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정부는 사회 환경 변화와 대형재난 및 안전사고 증대로 국민의 안전사회에 대한 욕구가 증대함에 따라 ‘안전’이라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향후 5년간 3조 7,000억 원 규모의 재정을 투입하는 ‘제3차 재난 및 안전관리 기술개발 종합계획’을 지난 3월 확정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재난안전산업을 지역별 주력산업과 연계하여 첨단 안전기술 개발, 생산, 성능평가, 사업화 및 해외수출 등 관련 프로세스를 원-스톱(One-Stop)으로 처리하는 맞춤형 재난안전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할 방침이다.

울산시는 이러한 정부의 방침에 부합하면서, 국내 최대 규모의 원전 집적지이며 노후된 국가석유화학공단이 소재하고 있는 지역의 여건을 반영하는 ‘울산시 재해재난관리클러스터’를 조성하여 새로운 미래성장동력으로 재난안전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울산시 재해재난관리클러스터 조성계획은 오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개년 계획으로, 기반조성 분야에 복합재난안전 R&D 지원, 전문인력 양성, 기술인증 지원을, 산업육성 분야에 재난안전산업 기업 육성, 수출역량 제고방안을 포함할 계획이다.

한편, 울산시는 이러한 재해재난관리클러스터 조성방안에 대하여 지난 해 9월부터 5월까지 산업연구원에 용역을 진행하였다.

세부 내용은 울산 재해재난관리클러스터에서 수행 가능한 플래그십 프로젝트를 발굴, 집중 육성하여 울산의 주력산업과 연계성이 높고, 제조업 부문에서 사용 가능한 안전제품의 상용화이다.

또한,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안전보건공단, UNIST 등 울산에 위치한 재난안전 관련 인프라를 활용하여 재난안전산업 육성 기반을 조성하고, 재난안전기업 창업 지원 등 기업지원 서비스를 통한 재난안전산업 육성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울산시 재해재난관리클러스터 조성계획’을 수립하고, 정부의 재해재난관리클러스터 수요조사 및 클러스터 유치에 적극 대응하여, 재난안전산업을 울산의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각종 재해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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