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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혁신도시 발전 위한 아이디어 발굴 - 교통감응신호기 도입, 스마트 버스 정류장 조성 등
  • 기사등록 2018-05-09 11: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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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청이 우정혁신도시의 성공적인 발전을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놨다.

구는 5월 8일 김화진 부구청장과 간부공무원, 울산발전연구원 김승철, 정현욱 박사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혁신도시 발전방안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혁신도시 발전계획 수립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울산시가 울산발전연구원을 통해 관련 용역을 진행함에 따라 스마트시티 구축과 정주환경조성을 위한 중구의 다양한 의견을 전달해 반영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이를 위해 중구청은 앞서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직원들을 대상으로 스마트시티 추진과 정주환경 조성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모했으며, 전체 71명으로부터 129개의 과제를 확보했다.

분야별로는 스마트시티와 관련한 정보통신과 산업, 교통과 건설·환경 4개 분야에 모두 24건, 정주환경 조성방안 중 교육·보육, 문화·체육·관광, 교통, 도시환경, 경제와 보건·복지 등 6개 분야에 105건이다.

세부적으로는 스마트시티 내 정보통신 분야에서 공공와이파이존 구축, 자율무인자동차 운행을 위한 기본 데이터 구축, 디지털 난간 설치 등 6개, 산업에서 전 지역 태양열 등 친환경 에너지 사용 등 2개 아이디어가 제시됐다.

교통에서는 교통감응신호기 도입과 스마트 신호등과 주차시스템, 버스정류장 조성 등 7개, 건설·환경에서는 스마트 가로등 설비와 쓰레기 적재량 감지 센서가 설치된 태양광을 에너지원으로 하는 압축 쓰레기통 설치 등 2개 안을 전했다.

정주환경 조성 중 교육과 보육에서는 특성화 도서관 설치와 어린이직업체험테마파크 건립 등 6개, 문화·체육·관광에서는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과 자전거 라이딩 코스 개발, 약사제방 박물관 일원을 활용한 문화행사 등 15개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교통 분야에서는 트램 설치 등 6개, 도시환경에는 반려견 전용 공원 조성과 센트럴파크 조성 등 9개, 경제에는 대형유통시설 입점 등 3개, 보건·복지 분야에서는 노인전문병원 및 산재병원 등 유치 등 2개 안을 내놨다.

중구청 관계자는 "중구는 물론, 울산의 미래 성장 동력 가운데 하나인 우정혁신도시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전달했다"면서 "이번에 중구에서 전달한 아이디어들이 혁신도시 발전의 밑거름이 돼 신산업이 육성되고, 일자리를 창출하며, 정주환경도 개선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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