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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3일 유가상승으로 위축된 어업생산 활동 지원 및 생산비용 절감을 통한 어업경쟁력 향상을 목적으로 170척의 어선에 “고효율 어선 유류절감 장비 설치”를 위하여 33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효율 어선 유류절감 장비』의 종류에는 “LED집어등(集魚燈)”, “집어등 반사장치”, “MF30(경유와 중유를 혼합사용 하게 하는 장치)”등이 있으며, LED집어등은 오징어 또는 갈치와 같은 주광성(走光性) 어종을 군집(群集)시킬 때 사용하는 집어등을 LED등(燈)으로 교체하여 설치하는 것이고, 집어등 반사장치는 집어등 뒤편에 반사판을 설치하는 것이며, MF30은 어선에 사용되는 연료를 경유 35%와 중유 65%로 혼합하여 사용하게 하는 장치를 말한다.

LED집어등의 경우 현재 어선에서 사용하고 있는 메탈할라이트 집어등의 문제점인 고열에 의한 선원들의 화상 예방 및 과다한 에너지 소모를 줄일 수 있으며 연안어선 척당 연간 13백만 원의 유류비 절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MF30의 경우 연간 2,000드럼의 연료를 사용하는 트롤어선 척당 연간 117백만 원의 유류비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시는『고효율 어선 유류 절감장비』지원을 위해 국비 16억3천6백만 원을 확보했으며 시비 16억3천6백만 원은 제1회 추경을 통해 확보할 계획이다.

본격적인 사업은 농림수산식품부에서 마련한 기준과 방침에 따라 수협중앙회에서 “공동구매 단가계약”을 체결하고 결과가 통보되는 3월부터 일선 구군을 통하여 시행하게 되며, LED집어등과 집어등 반사장치를 설치하는 어선은 척당 20백만 원을 기준으로, MF30를 설치하는 어선은 척당 35백만 원을 기준으로 60%를 보조(국비30%, 시비30%)하고, 나머지 40%는 어업인의 자부담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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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3-0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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