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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가 NC의 왕웨이중 선수를 내세우며 대만 관광객 창원유치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대만 현지 메이저 여행사 및 언론사 초청 팸투어를 추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2박 3일간 COLA 여행사, LION 여행사 등 대만 타이베이, 가오슝 지역의 현지 주요 여행사 및 NOW NEWS 등의 언론사 관계자 20여 명을 초청해 팸투어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고 창원시, NC다이노스, 부산관광공사, 에어부산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대형 프로젝트로 NC다이노스의 야구장 입장권과 응원도구, 그라운드 포토타임 등의 이벤트 제공 등 공동추진기관의 지원을 바탕으로 시는 전반적인 팸투어 행사를 진행했다.

팸투어는 지난 27일 허선도 창원시 관광문화국장, 황순현 NC다이노스 대표이사, 한국관광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창원관광 설명회와 환영만찬을 시작으로 창원의 주요 관광지인 용지호수 무빙보트, 런닝맨 촬영지인 진해역과 창원의 집, 그리고 저도 콰이강의 다리, 해양드라마세트장, 굿데이뮤지엄, 창동예술촌, 창원국제사격장 등을 둘러보며 진행됐다.

특히, 28일에는 마산 야구장에서 왕웨이중 선수가 선발로 출전하는 NC 다이노스 야구경기 관람을 통해 야구장 응원문화와 치맥문화 경험의 기회도 가졌다. 야구경기 종료 후에는 그라운드에서 이날의 승리투수인 왕웨이중 선수와 함께하는 포토타임 행사도 진행됐다.

또한, 여행사들은 이번 투어코스 외에도 짚트랙, 로봇랜드, SM타운 등 미래의 관광자원에도 관심을 보여 향후 지속적인 대만 관광객 유치 가능성에 그린라이트를 밝혔다.

환영만찬에 참석한 허선도 창원시 관광문화국장은 환영사를 통해 “아름다운 도시 창원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면서 “대만 관광객들이 창원의 아름다운 관광자원과 왕웨이중 선수의 멋진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좋은 관광상품을 만들어 주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에 팸투어단 대표는 “왕웨이중 선수를 계기로 창원과 인연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팸투어에 적극 참여해 좋은 상품이 개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시는 지금까지 대만 관광객 유치를 위해 추진했던 NC 다이노스 및 에어부산과의 MOU 체결, 대만 현지 세일즈콜, 왕웨이중 선수 창원관광홍보대사 위촉, 현지 여행사 초청 팸투어 등의 행사를 로드맵에 맞춰 성공적으로 추진해왔으며, 대만 단체관광객 방문이 가시권에 들어온 만큼 앞으로 관광수용태세 개선, 콘텐츠 발굴 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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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5-01 11:3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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