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 기자 기자
마산 돝섬이 이국적인 분위기의 아름다운 야경으로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창원시는 최근 돝섬 선착장이 있는 남쪽 해안변 460m에 야간 경관 조명등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출렁다리와 이야기벽천 및 해안변에 설치된 경관조명은 돝섬의 밤바다를 아름답게 비추어 돝섬 종합안내센터를 이국적인 건물로 보이게 하고, 조명에 비친 종려나무는 최상급 호텔의 정원을 연상케 하고 있다.
이종근 창원시 공원개발과장은 “수 만년 전부터 한 곳을 지켜온 돝섬은 마산의 숨겨진 보물과 같아서 잘 닦고 가꾸면 관광객들에게 멋진 볼거리를 제공해 우리시 관광산업의 디딤돌이 될 수 있다”며, “‘2018 창원방문의 해’를 맞아 세계 각국의 선박이 출입하는 길목에 있는 돝섬의 훌륭한 야경이 창원을 넘어 우리나라의 아름다움을 홍보하는 역할까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