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응휘 기자 기자
울산시는 ‘제7회 수산인의 날 기념행사’를 4월 7일 울산수협방어진위판장에서 수산업 관계자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수산업협동조합 주관으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 기념식, 식후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사물놀이패 환영 길놀이와 축하공연, 어항 수중정화 활동 등으로 식전행사가 시작됐으며, 수산인 주제 홍보영상 상영, 유공자 표창, 축하 퍼포먼스 등으로 기념식을 진행한 후, 노래자랑, 윷놀이, 경품추첨 등과 함께 수산물 직거래 판매장도 설치 운영됐다.
유공자 표창에서는 김재수 씨, 김진수 씨가 울산광역시장상을, 정성길 씨, 정종태 씨가 울산수협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한편, ‘수산인의 날’(매년 4월 1일)은 1969년 어민의 날로 시작되어 1973년 권농의 날로 통합되었다가, 수산업․어촌의 소중함을 국민에게 널리 알리고 수산인의 긍지를 고취하기 위해 2011년 어업인의 날로 부활하였다. 이후 2015년 6월 제정된「수산업・어촌 발전 기본법」에 따라 수산인의 날로 명칭을 변경하여 매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