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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철거예정 보림극장 소유자와 협약 - 보림극장 흔적과 자취 남길 방안 수립
  • 기사등록 2018-04-05 08: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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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4월 6일 시청 창조도시국장실에서 보림극장 소유자인 (주)디에스이앤씨와 보림극장의 흔적과 자취를 남길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보림극장은 1968년 9월 신축된 후 부산의 대표적인 문화공간으로 사용되어 왔으며, 폐업 이후에도 부산시민들에게 추억과 향수를 달래주던 시설이었으나, 최근 철거가 추진되고 있다.

부산시는 보림극장의 철거에 대하여 안타까워하는 시민들의 마음을 접하고, 보림극장 소유자인 (주)디에스이앤씨 측에 보림극장의 흔적과 자취를 남길 수 있는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사를 전달하였으며, 소유자 측에서도 긍정적인 의사를 밝혀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되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보림극장 소유자인 (주)디에스이앤씨는 부산시민들이 보림극장에 대한 추억을 떠올리고 향수를 달랠 수 있도록 보림극장의 흔적과 자취를 남길 수 있는 방안을 수립하여 시행하기로 하였고, 부산시는 이에 따른 행정지원을 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의 대표적인 문화공간이자 많은 시민들의 추억과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보림극장의 철거를 아쉬워하는 시민들의 감성을 지킬 수 있는 시정을 추진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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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4-05 08: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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