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창원시 첨단산업 육성 2단계 본격 착수 - INBEC 20 전략산업 2단계 실행계획 보고회
  • 기사등록 2018-04-03 10:37:14
기사수정

창원시(시장 안상수)는 4월 2일 창원시청에서 ‘창원 INBEC 20 전략산업 2단계 실행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한국전기연구원, 재료연구소,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경남테크노파크, 창원산업진흥원, 창원시정연구원, 경남대학교, 인제대학교, 한국수소산업협회 등 산업기술 관련 산학연 전문가 50여 명이 참석했다.

보고회는 창원시가 지역 주력산업을 고도화 하고 첨단산업 도시로 재도약하기 위해 지난 2016년 1월에 수립한 ‘창원 INBEC 20 전략산업 실행계획’을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급변하고 있는 산업기술 트랜드에 맞게 보완하고, 신정부의 산업별 중점육성 과제에 대응해 추가 신규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보다 진일보한 2단계 실행계획을 마련하는 연구기획사업의 결과를 보고하고 최종 보완사항을 발굴하는 자리가 됐다.

‘INBEC 20’이란 정보통신기술(Information Technology), 신소재 기술(New material Technology), 생명과학기술(Bio Technology), 에너지기술(Energy Technology), 융합기술(Conversion Technology) 등의 머리글자를 조합해 ‘창원시 첨단산업 육성전략’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한 것으로, ‘20’은 미래 20년과 20개 전략산업을 상징한다.

창원시는 지난해 9월부터 기존 2016년도에 주력산업고도화, 미래신산업창출, 기반산업육성 3개 분야로 구분해 20개 실행과제로 수립됐던 실행계획을 보완․ 통합해 10개 과제로 재정비하고, 스마트팩토리, 3D프린팅, 바이오, 미래에너지, 전기차분야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해 지역산업을 혁신할 수 있는 신규과제를 추가하기 위해 연구기획사업에 착수, 이번 달 새로운 20개 전략 실행계획 기획을 완료하고 보고회를 개최하게 됐다.

새로운 ‘창원 INBEC 20 전략산업 2단계 실행계획’은 첨단 고위기술을 기존 제조산업에 적극적으로 접목해 첨단산업으로 재진입 시키기 위한 전략으로 정보통신분야(IT) 5개 과제, 신소재분야(NT) 3개 과제, 바이오분야(BT) 3개 과제, 에너지분야(ET) 3개 과제, 융합기술분야(CT) 6개 과제로 구성되어, 단기․ 중장기별 총 1조 269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하는 것으로 계획되어 있다.

특히, 창원의 첨단산업은 주로 중저위 기술 비중이 높은 신소재(NT), 에너지(ET), 융합(CT)산업에 비중이 높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가상현실기술, IT/SW융합기술, 첨단센서기술, 의료서비스기술 등 고위기술 비중이 높은 정보통신(IT), 바이오(BT)산업분야를 중점적으로 보강해 4차 산업혁명시대의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자 하는 전략이 눈에 띈다.

창원시는 지역 제조업의 부가가치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여건을 적극적으로 타개하기 위해 2단계 실행계획에서 발굴된 과제를 중심으로 첨단산업 육성전략 추진에 시정역량을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한 성공적인 대응, 첨단산업기반 확충, 우수한 일자리의 지속적인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구창 창원시 제1부시장은 “우리시 발전전략의 양대 축인 첨단산업 육성전략의 추진으로 그간 첨단산업 육성기반이 조성되고, 관련산업 기업체 기술개발 지원사업이 추진되는 등 그 효과가 가시화 되고 있다”며, “이번 2단계 실행계획 추진으로 창원시가 기계산업 중심도시 이미지를 벗어나, 첨단산업을 선도하는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첨단산업만이 살 길이다’라는 각오로 혁신을 거듭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18-04-03 10:37:14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오늘의 주요뉴스더보기
부산은행
부산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동양야금공업
원음방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