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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크루즈 관광객 다변화 마케팅 ‘효과’ - 중국 감소, 일본, 대만, 러시아 증가
  • 기사등록 2018-03-30 13: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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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를 찾은 크루즈 관광객 중, 중국 관광객은 줄어든 반면, 일본과 대만 등의 관광객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결과는 부산시가 전국 최초로 발간한 저비용 고효율의 부산크루즈 행정통계 결과 확인됐다. 이 통계는 크루즈산업 현황의 객관적 분석을 통한 맞춤형 정책 추진을 위해 동남지방통계청, 부산항만공사가 여러 기관에 산재한 행정(원시)자료를 활용하여 만든 자료다.

2017년 부산크루즈 행정통계는 크루즈 관광객 현황, 승무원 현황, 크루즈선 입항현황, 선용품 현황 4개 항목으로 작성하였다. ‘17년 부산 크루즈 관광객은 사드 영향으로 전년대비 전국 78.7%, 부산 69.8% 감소하였고, 국적별로 보면, 중국 관광객은 86.8%(392,656명) 감소한 반면, 일본 30.4%(11,974명), 대만 26.6%(1,666명), 러시아 관광객은 24.3%(152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는 이번 행정통계 개발을 위하여 올해 1월 부산크루즈 행정통계를 국가승인통계로 지정받고, 3월 27일 부산크루즈 통계 개발을 위한 동남지방통계청, 부산항만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향후 부산항 입항한 모든 크루즈선의 승객을 대상으로 실태조사까지 실시하여, 부산 맞춤형 크루즈 통계 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송삼종 부산시 해양수산국장은 “전국 최초 부산지역 특화 크루즈 통계 개발을 통하여 시장다변화 전략 수립, 선용품 타켓 마케팅 및 관광 상품 개발 등 부산 맞춤형 정책을 수립하고, 관련 업계에도 정확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부산이 아시아 크루즈관광의 중심 도시로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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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3-30 13: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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