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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통문화학교는 26일 일본의 도호쿠예술공과대학(학장 마츠모토 데츠오(松本哲男))과 공동으로 3월2일(월)부터 3월 29일(일)까지 국립부여박물관에서 일본화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호쿠예술공과대학은 예술적 창조와 인류의 양심에 의한 새로운 세계관의 창조를 지향해 1992년 설립되었으며 양교는 지난해 1월 교류협정을 체결한 바 있다.

한국전통문화학교의 2009학년도 입학식에 맞추어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마음과 Kokoro(心)란 주제로 도호쿠예술공과대학의 반바 미츠오(番場三雄)와 타니 요시노리(谷善德) 등 미술과 교직원과 졸업생의 엄선된 작품 36점을 전시하게 된다. 이들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일본문화원에 소속된 화가들로 일본적인 전통을 중시하면서 현대성이 가미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전시작품 중에는 부여지역 풍경을 주제로 한 일본화 3점도 포함되어 있는데, 이 작품들은 반바 미츠오 교수 등이 2008년 봄에 부여지역을 직접 방문하여 스케치한 후 완성한 것으로 백제의 고도 부여에 대한 일본인의 심미안을 엿볼 수 있어 이채롭다.

이번 전시회는 국립부여박물관을 찾는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며, 전시회 종료를 앞둔 3월 28일(토) ~ 29일(일) 양일 간 작가들과 관람객이 직접 만나 전시작품에 대하여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눌 수 있다.

이번 일본화 전시회를 통해 양 대학간 교류관계의 확대는 물론 나아가 전시회의 주제와 같이 양국의 마음과 마음을 연결하는 무지개다리 역할을 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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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2-2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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