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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L 영남미래산업본부 창원이전 ‘첫 삽’ - 2019년부터 기업지원사업 추진
  • 기사등록 2018-03-20 09: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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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이하 KCL)은 19일 의창구 팔용동 208-3번지 현장에서 KCL 영남미래산업본부 이전‧설립 및 시험인증센터 신축공사 기공식을 개최하고, 2019년부터 기업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식 KCL원장, 안상수 창원시장, 김종대 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한철수 상공회의소 회장 등 내빈과 유관기관, 기업단체 관계자 및 지역주민 350여 명이 참석해 기공식을 축하했다.

KCL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의 유관단체로, 지난 2010년 7월 ‘한국건자재시험연구원’과 ‘한국생활환경시험연구원’이 통합해 출범한 시험·인증 전문기관이다. 건축자재, 방재·안전, 에너지, 생활·환경, 물류, 의료기기, 플랜트 부품소재 등에 대한 시험·평가·인증과 연구개발, 기술컨설팅 등을 수행하는 국내 최고의 시험인증 연구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KCL은 플랜트‧기계분야 중심의 시험인증 인프라를 확대하기 위해 부산에 있는 영남미래사업본부를 창원시로 이전하면서 피로내구평가시험동과 지능형기계기능안전시험동을 건립하고, 금속, 소재, 토목, 건축, 기계류와 관련된 종합 시험장비와 전문인력을 확보해 지역기업에 품질관리 및 수출마케팅 등 종합 지원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총16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올해 본부동과 피로내구평가시험동을 우선 건립하고, 내년에는 2단계로 지능형기계기능안전시험동을 건립해 2019년부터 시험인증서비스를 제공할 전망이다.

이날 기공식에 참석한 안상수 창원시장은 “광역시급 산업기반을 갖추고 있는 창원시에 시험인증 전문기관이 없어 그동안 많은 기업들이 불편을 겪어왔다”며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영남미래산업본부가 우리시로 이전되면 제품 시험인증 및 기술개발에 드는 비용과 시간이 많이 줄어들어 기업현장과 지역산업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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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3-20 09: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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