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6일 전통공예품 개발의욕을 고취하고 지역공예품의 품질향상 및 개발된 제품의 상품화 유도를 위해 부산소재 공예품 제조업체 및 개인에게 공예품 개발에 필요한 개발 장려금을 지원할 계획을 밝혔다.

공예품의 상품화 및 대량생산이 가능하고 신기술, 우수제품 개발 등 공예산업에 발전 가능성이 높은 업체 및 개인을 선정, 업체(개인)당 1백만 원에서 최고 5백만 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대상자 선정은 △상품개발의 창의성, 상품성, 작품성 및 예술성, 지역 향토성·상징성 반영여부 △재료선정의 적정성 및 신소재 개발 정도 △ 지역 부산공예품경진대회 및 전국공예품대전수상 실적 △ 공예산업 발전기여도(전시장 판매실적, 특별판매전 참가) 등을 평가하여 선발한다.

지원을 원하는 업체나 개인은 3월 2일 ~ 3월 13일까지 부산시청(기업유치과)을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되고 신청서는 시 홈페이지에서 교부한다.

지원 대상자는 오는 3월 26일 개별 통보하고, 지원금은 공예품의 상품화 및 신제품 개발에 필요한 재료비, 기술지도비 등에 사용되어야 하며, 지원금으로 제작한 공예품은 제39회 부산광역시 공예품 경진대회에 출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