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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간사도시를 맡고 있는 부산․울산․강원․경북 4개 시도 광역관광협의체인 동해안권관광진흥협의회 실무회의가 오늘 오후 2시 부산웨스텐조선호텔에서 개최한다.
오늘 실무회의는 지난 1월 강원도 정기총회에서 논의된 2009년도 공동사업을 구체화하기 위한 회의로, 4개 시도의 관광과장을 비롯한 실무진 12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요 안건으로는 △크루즈관광 기반조성을 위한 시도별 크루즈터미널 설치, △동해안권 홍보 PT제작, △동해안권 외국어 홈페이지 제작 및 위탁관리, △해외현지 공동관광설명회, △국내외 여행사․언론사 등 관계자 초청 팸투어, △해외관광박람회 동해안권 공동부스 운영 등으로 구체적인 실행방안 등을 논의한다.
이에 따라 동해안권관광진흥협의회에서는 중앙부처, 여수엑스포조직위원회, 한국관광공사 등과 협의해 공동으로 지방의 아름다운 절경을 소개하는 관광상품을 해외에 홍보하는 방안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동해안권 지역에는 을숙도 철새도래지, 태종대, 해운대를 비롯해 간절곶, 작천정, 반구대, 경주불국사, 안동하회마을, 호미곶, 정동진, 경포대 등 기암괴석과 절경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관광지가 즐비한 강점을 살려 해외홍보설명회, 초청 팸투어, 개별여행을 즐기는 가족단위 여행객을 위한 외국어 홈페이지 구축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최근 원화대비 엔고강세로 한국관광가격 경쟁력이 회복되면서 일본인 관광객 방한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정부는 2012년까지 한국방문의 해로 정하고 외래관광객 1천만명 유치, 관광수입 130억불 달성을 목표로 관광사업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