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진해보건소(소장 조현국)는 27일 경복대학교 3D프린팅센터와 장애인 보조도구 제작 및 지원 서비스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장애인 보조도구는 주로 해외 수입품이 대부분으로 단순한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비싸 선뜻 구매하기 힘든 경우가 많다. 또한 일상생활 보조도구의 경우, 국가지원사업 품목에서 제외된 물품이 많아 구입 시 비용부담이 크며, 또한 대부분 기성품으로 대상자의 신체에 맞지 않아 사용 시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도 많은 실정이다.
이를 위해 진해보건소는 경복대학교 3D프린팅센터와 협력하여 장애인 및 노약자를 위한 일상생활 보조도구를 3D프린트로 제작하여 보조도구가 필요한 관내 장애인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진해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장애인의 삶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장애인의 일상생활능력과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한 자세한 문의사항은 서부보건지소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055-225-6158)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