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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중부권역 가야사 종합계획 설명회 - 가야사 복원 도민 공감대 형성
  • 기사등록 2018-02-27 11:4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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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주최하고 도내 중부권 6개 시․군(창원, 통영, 거제, 의령, 함안, 고성)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경남도 가야사 연구복원 종합계획 중부권역 설명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2월 27일 아라가야의 고장 함안군 함안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이번 설명회에는 시․군 문화원, 향토사연구회, 아라가야향토사연구회, 소가야문화보존회 등 가야사 민간단체와 200여 명의 도민들이 참석하였다.

이번 설명회는 가야사 연구복원 사업에 대한 도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가야사 중심지답게 경남이 주도적으로 가야사 복원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가야사 복원의 필요성과 의미, ▲기간별 및 시군별 추진사업, ▲올해 중점사업 등 상세한 정보가 제공되었다.

특히, 조영제 경상대 사학과 교수의 가야사 특강은 고대 삼국사에 비해 소외된 가야사의 연구복원의 필요성과 찬란했던 가야유적․유물 발굴 성과, 앞으로의 과제 등을 알기 쉽게 소개하여 참석자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또한, 참석자들의 의견수렴 시간에는 가야사 복원 관련 많은 질문과 의견이 개진되었는데, ▲국회에서 논의 중인 가야사 특별법 진행상황, ▲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 추진상황, ▲가야사 복원으로 지역에 어떤 도움이 되는지에 관한 질문이 이어졌다.

이날 설명회를 찾은 한 참석자는?올바른 역사 재정립이 중요시되는 요즘 이런 행사가 우리 지역에서 개최되어, 찬란했던 가야역사와 문화에 대해 많은 정보를 얻었다”며, “가야시대 유적․유물을 직접 보고 전문학예사의 알기 쉬운 해설까지 들을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무척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중부권역 가야사 설명회가 성황리에 마칠 수 있도록 참석하신 도민들께 감사드린다. 도민과 시․군 문화원, 지역향토사학자 등 많은 참여와 관심으로 가야사 연구복원의 추진동력을 얻었다”며, “앞으로 도는 도민과 함께 가야사 복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3월 2일 금관가야의 고장 김해시 국립김해박물관에서 동부권역(김해, 밀양, 양산, 창녕), 22일에는 진주시 국립경상대학교 박물관에서 서부권역(진주, 사천, 남해, 하동, 산청, 함양, 거창, 합천) 대상으로 설명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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