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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2월중 부산지역 금융동향 - 수신 금리 인하 결재 수요 증가 등 -
  • 기사등록 2009-02-2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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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2월중 부산지역 금융기관 수신은 금리 인하 및 기업의 연말결제수요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월의 증가에서 감소로 전환됐다.

은행 수신은 금리 인하 등으로 CD 및 정기예금이 감소로 전환된 데다 기업자유예금이 기업들의 연말결제 증가 등으로 크게 줄어들면서 감소로 전환한 반면 비은행기관 수신은 은행 수신금리 인하에 따른 금리경쟁력 제고 등으로 우체국예금, 상호저축은행 등의 정기예금상품 판매가 호조를 보이면서 증가폭이 확대됐다.

12월중 금융기관 여신은 은행대출이 연말 기업의 부채규모 축소노력 및 금융기관의 자기자본비율 관리 등의 영향으로 감소로 전환했고

원인은 예금은행 대출은 부채비율 관리를 위한 기업들의 차입금 상환 및 은행의 BIS 자기자본비율 관리에 따른 대출태도 강화 등으로 감소로 전환한 반면 비은행기관 여신도 신탁회사와 상호저축은행의 여신이 크게 감소하면서 감소로 전환됐다.

2008년 12월중 부산지역 신용보증기관의 보증규모는 연말 보증만기도래 등으로 전월의 증가에서 425억원에서 89억원으로 감소했다.

12월중 어음부도율 전월 0.99%에서 1.04%로 크게 상승세를 지속하고 기업자금사정 BSI전월 68에서 69로 비교적 낮은 수준에 머무는 등 지역기업의 자금사정은 여전히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기관 여수신. 예금은행의 경우 2008년 12월중 부산지역 예금은행 수신은 CD, 기업자유예금 등이 큰 폭으로 줄면서 감소로 전환 전월 7,784억원에서 4,226억원이다.

이 같은 원인은 저축성예금이 정기예금이 금리 인하 등으로 1,254억원이 감소로 돌아선 데다 기업자유예금도 기업들의 연말결제 증가 등으로 3,658억원의 큰 폭으로 줄어들면서 감소폭이 늘어났다.

비은행기관의 경우는 2008년 12월중 부산지역 비은행기관 수신은 자산운용회사 및 신탁회사 가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으나 우체국예금과 상호저축은행 등이 더 크게 늘면서 전체적으로 증가폭 확대 전월 791억원에서 3,029억원으로 늘어났다.

우체국 예금은 안전자산으로의 개인자금 유입, 연말 BIS 자기자본비율 제고를 위한 지역 상호저축은행들의 여유자금 일시 예치 등으로 전월보다 증가폭 역시 전월 1,448억원에서 3,438억원으로 늘어났다.

이 같은 원인은 상호저축은행 및 신용협동기구는 은행의 수신금리 인하에 따른 금리경쟁력 제고 등으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진단됐다.

한편 예금은행의 여신을 보면 2008년 12월중 부산지역 예금은행 대출금은 기업대출이 크게 줄면서 감소로 전환 전월 +4,240억원에서 -3,818억원이 되었으나 전년 동월 -6,284억원에 비해서는 감소폭이 크게 축소한 원인은 기업대출은 연말 부채비율 관리를 위한 기업들의 차입금 상환 및 은행의 BIS 자기자본비율 관리에 따른 대출태도 강화* 등으로 감소로 전환했다.

또한 가계대출도 주택관련대출의 매각 및 대손상각, 연말 상여금 유입으로 인한 마이너스통장대출의 상환 등으로 소폭의 감소로 전환됐다.

공공․기타대출은 전월에 이어 +197억원에서+125억원으로 소폭 증가했다.

비은행기관의 경우는 2008년 12월중 비은행기관 여신은 신탁회사와 상호저축은행 여신이 크게 줄어들어 감소와 신탁회사는 단기금리 하락, 신용위험에 대한 경계감 등으로 인한 기업어음의 신규매수 부진 등으로 감소폭 확대한 반면 상호저축은행은 신규여신 취급이 부진한 가운데 기존 대출의 상환, 부실채권의 대손상각 등으로 감소로 전환한 반면, 새마을금고는 영세 자영업자에 대한 정책자금대출을 중심으로 증가폭이 확대됐다.

신용보증의 경우 2008년 12월중 부산지역 신용보증기관의 보증규모는 연말 보증만기도래 등으로 89억원 줄어 들었고 보증기관별로 살펴보면 기술보증기금 375억원이 증가로 전환되고, 부산신용보증재단은 56억원이 증가세를 지속하였으나 신용보증기금은 518억원이 큰 폭으로 감소됐다.

자금사정은 2008년 12월중 부산지역 어음부도율은 전월 0.99% 보다 0.05%p 상승한 1.04%를 기록해 2008년 8월 이후 상승세를 지속하고 부도업체수는 전월 31개 보다 증가한 42개 사다.

12월중 부산지역 기업자금사정 BSI는 전월 68 보다 1p 상승한 69를 기록하여 9월 이후의 급격한 하락세는 진정됐으나, 기준치 100을 크게 밑돌고 있어 지역기업들의 자금사정이 여전히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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