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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해양항만청(청장 김영석)에서는 수질 저하, 비사 발생 등 환경적 악영향으로 기능이 상실되고 있는 다대포해수욕장을 정비하여 관광․휴게 기능의 친환경적 해양친수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을 올해 초부터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이 사업은 낙동강 하구건설로 백사장의 경질화 및 수질악화 등으로 해수욕장의 기능이 저하된 다대포해수욕장 일원에 해수천, 탐방로 등 생태관광 및 친수공간 조성을 통하여 해수욕장 기능 회복은 물론 부산의 대표적인 해양관광 및 휴식공간으로 추진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 2000년 연안정비계획을 고시하고, 2006년 실시설계를 완료한 바 있으며, 부산지방해양항만청과 사하구청이 공동으로 총사업비 326억원(국가예산 232.5억원, 부산시 예산 93.5억원)을 투입, 2009년부터 본격적으로 공사를 추진하여 2014년 준공 예정인데 주요 시설로는 친수공간(15,831㎡), 녹도(6,983㎡), 주차장(17,332㎡), 방사림(62,816㎡), 생태탐방로(2,360㎡), 해수천(15,257㎡) 등이다.
부산지방해양항만청 관계자는 “다대포 연안정비 사업이 마무리 되면 그동안 비사발생 등으로 고통을 겪는 인근주민들의 생활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며 또한 시민 휴식공간 확보 및 해수욕장 기능 회복으로 부산의 새로운 명소로 거듭날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