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을 앞둔 2월 8일 부산의료원은 본원 소속 장애인 선수들을 격려하기 위해 기장 탁구 실내 체육관과 부산시 장애인 역도 훈련장을 방문했다.
관련 임직원들은 현장을 둘러보고 소속 장애인 선수들과 만나 담소를 나눈 후 역도 권태현, 오홍비, 탁구 김인철 선수에게 응원의 뜻으로 설날 선물을 전달했다.
특히 탁구 김인철 선수는 “부산의료원 소속 선수가 된 것이 기쁘다”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 운동을 포기하는 장애인 체육선수들이 많아 다른 선수들에게도 기회가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원호 총무과장은 “추후 장애인 체육선수를 꾸준히 영입할 예정이며 보다 나은 환경에서 훈련에 매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의료원 소속선수들은 작년 8월에 입사하여 제 37회 전국 장애인 체육대회에서 역도 –66kg 데드리프트, 스쿼트, 파워리프트를 석권하며 3관왕에, -78kg 종합은메달을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