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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수출역량 강화사업’ 효과 냈다 - 작년 25건 계약, 1,672만 5000달러 실적
  • 기사등록 2018-02-06 13: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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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지역 기업의 역량을 강화해 수출실적을 크게 올렸다.

울산시와 울산경제진흥원은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인 ‘2017년도 수출역량강화사업’을 통해 수출계약 25건 1,672만 5000달러의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2016년도에도 수출역량 강화사업을 통해 61개사를 지원하여, 수출 계약체결 총 26건 209만 6000달러의 실적을 거둔 바 있다.

수출역량 강화사업은 수혜기업의 수출 규모에 따라 ‘수출 초보기업’, ‘수출 유망기업’, ‘수출 강소기업’의 3개 사업으로 구분되며, 수출 선도형 중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2017년도 지원현황은 ‘수출 초보기업’ 발굴 및 지원을 위해 54개사에 4억 7,000만 원(업체당 1천만 원 한도)을 지원하였고, 직수출액 500만 달러 미만의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출 유망기업’ 9개사에 1억 6,000만 원(업체당 2천만 원 한도)을 지원하였다.

또한, 수출 선도형 중소기업 육성을 목적으로 하는 ‘수출 강소기업’ 지원사업을 통해 직수출액 500만 달러 이상, 매출액 1,000억 원 미만의 수출 중소기업 2개사에 1억 원(업체당 5천만 원 한도)을 지원하였다.

2017년도 수출역량 강화사업 주요 성과를 살펴보면 수출 초보기업인 ㈜나재(울주군 온산읍 소재)가 인도 타타자동차와의 차체용 프레스 금형 수출과 관련하여 582만 8000달러의 계약을 체결하는 등 총 4건 598만 6000달러의 수출계약 체결 실적을 거두었다.

다음으로 수출 유망기업인 ㈜엠오브이시스템(울주군 상북면 소재)은 방화시스템 수출과 관련하여 이탈리아 베르나르사와 42만 1000달러의 계약을 체결하는 등 총 10건 96만 9000달러의 수출계약 체결 실적을 올렸다.

수출 강소기업 ㈜한라INC(울주군 언양읍 소재)는 사우디아라비아 바바틴사와 250만 달러 상당의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하는 등 총 11건 977만 달러의 수출계약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 관계자는 “2018년에도 중소기업의 수출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며, 지역 중소기업의 글로벌 판로개척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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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2-06 13: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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