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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부산식약청장에 공방환(孔邦煥 . 57) 전 감사담당관이 임명됐다.
1952년 전라북도 부안 출생인 공 청장은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보건학 석사 출신으로 1979년 1월 보건복지부 산하 국립부산검역소에서 공직을 처음 시작한 이후 보건복지부 보험정책과, 연금정책과, 의료관리과, 기획예산과, 장애인복지과 등을 거쳐 연금재정과장으로 재직 중 2001년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 전보 기획예산담당관, 법무통상담당관, 감사담당관 등 주요보직을 역임하면서 기획력과 포용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특히 농어촌의료보험 및 도시지역의료보험의 확대, 의료보험의 통합 등 우리나라 의료보험(현 건강보험)의 조기정착에 많은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부산과의 인연도 깊어 초임과 사무관 승진 후 부산검역소에서 근무하는 등 이번이 세 번째 부산 근무다.
온후한 성품으로 원만하고 합리적인 대인관계로 형성된 폭 넓은 인적 네트워크와 강력한 업무추진력이 강점이다.
처와 슬하에 2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