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권민호)와 거제시 기후·환경네트워크는 에너지 절약 및 동절기 저탄소생활 실천을 위한 ‘동절기 온(溫)맵시 입기 캠페인'을 전개 했다.
이 캠페인은 ‘온(溫)맵시로 따뜻한 겨울 나고 저탄소생활 실천하기’라는 슬로건으로 1월 31일 오후 2시 고현사거리에서 진행됐다. 유동인구가 많은 고현사거리 및 고현시장 일대에서 시민들에게 온맵시 실천 방법이 담긴 홍보 전단과 홍보물품인 털장갑을 전달하며 온맵시 문화 확산에 동참을 요청했다.
‘온(溫)맵시'란 따뜻함의 의미가 담긴 `온(溫)'과 모양새를 의미하는 순우리말 `맵시'의 복합어로 편안하고 따뜻한 옷차림을 말한다.
‘온맵시 입기'는 실내 난방온도를 낮추기 위해 편안하고 따뜻한 옷을 착용해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 발생량을 줄이는 녹색생활 실천운동이다.
내복 착용하기, 장갑·모자·목도리를 활용해 열손실 막기, 긴 양말·덧신스타킹으로 발을 따뜻하게 하기 등이 온맵시에 해당한다.
이를 통해 체감온도는 2℃ 높아지고 실내 난방 온도는 2℃정도 낮춰 18~20℃가 유지되면 난방비 절약 및 온실가스 감축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거제시 관계자는 “온맵시는 모든 시민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저탄소 생활 실천운동이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겨울을 보내고 저탄소 친환경 생활이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캠페인과 홍보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