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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 상반기 예산 신속집행키로 - 1천23억원 집행해 지역경제활성화
  • 기사등록 2018-01-29 13: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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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구청장 박천동)는 상반기 중 예산 집행 대상액의 58%인 1천23억7천400만원을 신속 집행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고 29일 밝혔다.

북구는 예산현액 3천714억원(일반회계, 특별회계, 기금, 이월액 포함) 중 인건비, 사무관리비 등 연중 단계적으로 나눠 집행하는 사업비를 제외하고 신속집행이 가능한 사업비 1천765억원 중 58%를 상반기에 집행할 예정이다.

북구는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하는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하고, 이달 중 신속집행 목표율 달성을 위한 부서별 세부추진계획을 수

 

립한다. 또 5천만원 이상 주요사업과 부진사업을 특별관리하고, 부서별 신속집행 추진실적을 정기 및 수시로 자체 점검할 예정이다.

신속집행 대상은 연구용역비, 재료비, 시설비, 자산취득비, 민간위탁금 등이다. 특히 서민경제에 파급효과가 큰 사회적기업 육성,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등 일자리 사업과 도로, 하천 등의 건설과 정비, 관리 등 SOC사업에 대한 신속집행을 강화한다. 공사 조기발주, 심사기간 단축, 긴급입찰 시행, 선급금 지급 비율 확대 등으로 행정력을 총동원할 방침이다.

북구 관계자는 "예산이 연말에 집중 집행되는 비효율성을 사전에 방지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도록 예산집행의 효율성을 높이겠다"며 "대내외 경제사정의 불확실성에 대비해 1분기부터 신속집행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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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1-29 13: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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