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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20일 발표를 통해 국내 로봇산업의 현주소 및 미래로봇산업의 발전 방향을 살펴볼 수 있는 국제규모의 로봇전문전인「로보월드 2009」가 오는 9월 2일에서 5일까지 부산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상상 속의 로봇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이번 전시회는 국제로봇산업대전, 국제로봇컨테스트, 국제로봇컨퍼런스가 개최되어, 로봇관련 제품 및 전문가가 총출동하며, 로봇테마관, 비즈니스플라자, 로봇신제품소개, 로봇만들기 대회 등 부대행사도 다채롭게 마련된다.

‘로봇산업은 미래에 인간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될 산업으로 ‘국제로봇산업대전’에서는 국내·외 90여개 기업이 490여 부스의 규모로 참가할 예정이다. 우리에게 익숙한 제조업용 로봇을 비롯, 서비스용 로봇, 네트워크 기반의 로봇, 로봇 부품 및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로봇들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참여업체들의 신제품 소개나 각 업체의 홍보를 위한 자리인 로봇쇼케이스에서는 각 업체의 최신기술과 로봇들의 시연을 무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실질적인 비즈니스 창출을 위해 별도로 운영되는 비즈니스플라자는 미팅룸과 VIP 라운지, 사무기기 등을 마련해, 국내외 바이어들과 참가업체들의 비즈니스 상담으로 지역경제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로봇테마관, 로봇과 디자인과의 만남, 국제로봇컨테스트, 로봇만들기’ 대회 등 일반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마련해 모든 연령대의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다가오는 미래 로봇사회로의 의식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성장 잠재력이 큰 핵심전략산업인 로봇산업은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해당 국가의 역량을 집중시키고 있으나 세계 어느 나라도 로봇산업을 주도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으로 선제적이고 적시적으로 다양한 정책 추진을 통해 핵심역량을 추진한다면 지금까지의 추격 전략에서 오는 한계와 문제점을 극복하면서 로봇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는 산업이다.

특히 의료관광도시를 꿈꾸는 부산시도 의료로봇에 대한 기술정보 제공 및 효용성 홍보 등 로봇 산학연이 공동으로 협력할 수 있는 방안과 로봇업계와 병원업계와의 연계를 통한 수요자 중심 기술개발 등 산업화 초기단계인 로봇산업에 대한 투자를 기대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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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2-2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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