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2008년 통계'고령화 사회 가속화' - 14세 미만 ↓ 65세 이상 인구 ↑ -
  • 기사등록 2009-02-20 00:00:00
기사수정
우리나라 14세 미만의 인구 비중이 갈수록 감소 추세에 있고 65세이상 인구 증가로 고령화 사회가 가속화 되고 있다.

통계청이 20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장래추계인구를 포함한 총인구는 4,860만7천명이며, 전년대비 0.31%의 인구성장률을 보였다.

총인구를 연령 3계층으로 구분하면, 0~14세 유소년 인구는 총인구의 17.4%, 15~64세 생산가능인구는 72.3%, 65세이상 고령인구는 10.3%를 차지했으며 14세이하 인구비중은 출산율 둔화 등으로 계속 감소한 반면 65세이상의 노인층은 증가세를 나타냈다.

또 우리나라의 등록외국인은 85만 4천명으로 계속 증가해 총인구의 1.8% 수준으로 조사됐다.

2007년 기대수명은 79.6년으로 10년전인 74.4년에 비해 5.2년 길어졌으며 남자 76.1년, 여자 82.7년로 여자가 남자보다 6.6년 오래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가족구성은 총가구수는 1,667만 3천가구로 가구당 평균가구원수는 2.79명으로 추정되며 가장 주된 가구유형은 부부+자녀가구(696만5천가구)로 전체의 41.8%를 차지. 1인가구(335만7천가구)는 20.1% 수준이다.

2007년 연간 이혼건수는 12만4,590건으로 2003년 이후 계속 감소 추세며 2007년 평균 초혼연령은 남자 31.1세, 여자 28.1세로 전년에 비해 남자는 0.2세, 여자는 0.3세 높아졌으며, 1990년 이후 계속 올라가고 있다.

2007년 명목 국민총소득(GNI)은 902조5천억원으로 2006년 849조2천억원에 비해 6.3% 증가했고 1인당 GNI는 20,045달러로 2006년 18,401달러에 비해 8.9% 증가했다.

또 근로자의 주당 평균근로시간은 43.5시간으로 전년에 비해 0.7시간 감소. 산업별로는 제조업 0.5시간, 건설업 0.4시간, 도소매 및 음식숙박업 0.8시간, 사회 및 개인서비스업 0.6시간 줄었다.

근로자 월평균임금은 257만7천원으로 전년에 비해 4.1% 증가했고 직종별 임금수준은 사무종사자 임금을 100으로 할 때, 고위임직원 및 관리자가 188.9로 가장 높고, 단순노무종사자는 54.7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지난해 취학률은 초등학교 99.0%, 중학교 93.2%, 고등학교 90.0%, 대학교를 포함한 고등교육기관 67.2%이며, 고등교육기관의 취학률은 계속 증가하고 있는 반면 우리나라 총 학생수는 1,065만9천명이며 총인구 중 학생이 차지하는 비율은21.9%로 감소 중에 있어 저출산율을 반영했다.

보건분야를 보면2007년 사망원인 1위는 암으로 인구 10만명당 137.5명이 사망하였으며, 다음은 뇌혈관질환(59.6명), 심장질환(43.7명), 자살(24.8명) 순으로 2007년 10대 사인 중 10년전에 비해 사망률이 가장 많이 증가한 사인은 암(24.8명)이며, 가장 많이 감소한 사인은 운수사고로 조사됐다.

2007년 우리나라 총주택수는 1,379만3천호로 인구천명당주택수는 284.7호로 나타났고 2008년 자동차 등록대수는 1,679만4천대로 전년에 비해 2.2% 증가했고 전체 자동차수의 74.3%를 차지하는 승용차 등록대수는 1,248만대이며, 이 중 자가용 승용차는 1,202만6천대로 전년대비 3.0% 증가해 가구당 승용차 등록대수는 매년 증가중이다.

정보통신분야는 지난해 일반전화 가입자수는 2,213만2천명으로 2007년에 비해 4.3% 감소해 인구 백명당 가입자수는 45.5명으로 계속해서 감소 추세나 2008년 이동전화 가입자수는 4,560만7천명으로 전년에 비해 4.8% 증가. 인구 백명당 이동전화 가입자수는 93.8명으로 전년대비 4.0명 증가해 유선보다 이동전화의 편리함이 증가요인으로 꼽힌다.

또 인터넷부문을 보면 2008년 만 3세 이상 인구 76.5%가 인터넷을 이용하고 있으며 전년대비 1.0%p 증가. 인터넷 이용률은 여자보다 남자가, 연령이 낮을수록(9세 미만 제외), 가구소득이 많을수록 높게 조사됐다.

복지분야의 경우 2007년 연간 건강보험료 총부담액은 21조7,287억원으로 전년(18조8,106억원)에 비해 15.5% 증가. 1인당 연간부담액은 45만6천원으로 전년(39만7천원)에 비해 14.9% 증가했고 연간 건강보험 총급여비는 23조9,557억원으로 전년(20조9,316억원)에 비해14.4%, 1인당 연간급여비는 50만2천원으로 전년대비 13.6% 증가했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09-02-20 00:00:00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오늘의 주요뉴스더보기
부산은행
부산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동양야금공업
원음방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