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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 도시디자인 가이드라인이 오는 3월 1일부터 시행된다. 부산시가 도시경관, 공공디자인을 지역특성에 맞게 체계적으로 관리해 도시색채조절 등 경관을 연출하기 위해 마련한 것.

도시경관 디자인 가이드라인은 총3장 12개조로 구성해 주요 경관축 설정, 친환경디자인, 도시색채조절 등 경관연출을 포함하며,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은 총 7개 항목으로 도시구조물, 가로시설물의 형태와 디자인, 색상권장 등에 대한 기본방향을 포함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주요 경관축 설정을 통한 도시 스카이라인의 준거마련 △경사지 대지 조성은 원형을 크게 훼손하지 않는 다단식처리 권장 △건축물의 저층부, 고층부등 건축물의 높낮이변화와 형태의 분절 △주요관문경관 등 입지적 맥락의 반영과 외부공간의 유기적 연계 △자연경관의 개방감 확보 등 공공조망의 보전과 고양 △가로활성화 등 공공 어메니티 증진을 통한 친환경디자인, 역사문화성 고양, 도시색채조절 등 경관연출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공공디자인의 기본방향을 도시구조물과 가로시설물로 구분해 추진하기로 하고 도시구조물은 △장식적 요소 최소화, 단순하고 간결한 형태의 디자인 권장 △경관의 연속성, 도시의정체성 고려, 재료자체의 색상권장을 가로시설물은 △시설물간 디자인연출과 크기와 형태의 최적화 △이용자의 안전성과 인체지수를 고려한 디자인 △ 친환경성과 내구성을 고려한 지속가능한 디자인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가이드라인을 구․군, 건축사협회, 부산디자인센터 등 유관기관에 통보해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기로 했고 도시경관의 질적 개선과 도시이미지 향상을 위해 규제보다는 시민, 관계전문가, 행정 모두가 공유해야 할 ‘공간규범’을 자율적으로 지켜갈 수 있도록 유도해 궁극적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 개선에 이바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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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2-2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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