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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부산항에서 처리한 컨테이너 물동량110만TEU(1TEU는 20피트 컨)와 환적화물 50만TEU를 사상 처음 돌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8일 부산항만공사(BPA)에 따르면 지난달 부산항에서 처리한 컨 물동량은 114만4000개로 전년 동기 대비 13.6% 늘어났으며 수출입 화물은 62만9000개로 전년보다 10% 늘어났다. 환적화물은 51만5000개로 19%나 급증해 지난해 10월 이후 지속적인 성장세로 올 부산항의 물동량 유치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은 올해부터 부산시의 ‘컨’세가 폐지되면서 부산항을 이용하는 수출입 화물이 눈에 띄게 늘어난 데다 국내외 선사들이 부산항에서 처리하는 환적화물의 비중을 늘리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BPA 강부원 마케팅 팀장은 “동북아 환적 중심항인 부산항의 장점을 살려 국내외 화주와 선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직접 타깃 마케팅에 나서는 등 항만서비스와 생산성 향상에 최선을 다해 물동량 유치에 심혈을 쏟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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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05-0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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