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광고제조직위원회는 19일 오후 5시 부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2009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안 등을 심의․의결한다.
이번 총회는 조직위원과 집행위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인사말→2008년도 부산국제광고제 결과보고→안건심의→기타 토의사항 순으로 진행되며 2008년도 수지결산에 관한 사항, 2009년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 조직위원회 정관 개정안, 임원 선출에 관한 사항 등이 중점 논의된다.
지난 해 국내 최초로 개최된 제1회 부산국제광고제(2008 1st Busan International Advertising Festival)는 당초 예상보다 많은 29개국 3,105편이 출품되었고 참가국도 북미 유럽 국가들에 편중된 칸, 클리오, 뉴욕 광고제와는 달리 중동지역과 남미권까지 확대되면서 아시아를 대표하는 국제광고제로서의 발전 가능성을 확인했다.
특히 올해 개최되는 제2회 부산국제광고제는 그 일정을 지난해 보다 2개월여 앞당긴 8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해운대 일원에서 개최하기로 하고 해운대 해변을 이용한 광고음악 공연, 홍보대사 팬사인회, 유명 광고인과의 만남 등 다양한 부대행사 개최로 관람객 집객효과 제고는 물론 지역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조직위는 이번 총회에서 사업계획과 예산안이 확정 되는대로 3월 중 기자간담회를 갖는 것을 시작으로 국내외 설명회 개최, 타광고제 참가 홍보, 자원봉사자 모집, 출품유치 활동 등의 차질 없는 준비를 통해 2009 제2회 부산국제광고제가 아시아를 대표하는 광고제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