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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그랜드 세일’ 지역경제에 온기 더한다 - 23일~ 31일 관내 128개 업체 할인행사 동참
  • 기사등록 2017-12-19 14: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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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시는 연말을 맞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업체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내어 오는 23일부터 31일까지 9일간 대규모 ‘2017 양산 그랜드세일’ 행사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양산시청 전경

오랜 경기 침체 및 최저임금인상으로 인해 업체의 마케팅 활동이 위축되고 구매 수요가 급감하는 가운데 연말 지역 내 소비가 촉진될 것으로 기대되는 이번 할인 행사는 경남도내에서 양산이 처음으로 실시한다.

이번 행사에는 남부·북부시장을 포함한 전통시장과 이마트, 롯데마트, 농산물유통센터 등 대규모 점포를 비롯하여 식품, 의류, 미용, 건강, 문화, 금융 등 다양한 분야의 128개 업체가 참가하며, 할인율은 20~90%로 다양하다.

남부·북부시장 등 전통시장은 소주, 탁주, 맥주 같은 주류를 1000원씩 할인하고, 아이스크림과 잡화 품목은 20~50% 싸게 판다.

메가박스는 성인 관람료와 팝콘·음료세트 등을 각각 2000원 할인하고, 넥센타이어 양산 공장점은 승용차 타이어 값을 40~50% 내린다.

아울러 그린조이, 네파, 콜핑, 웰메이드 등 의류점도 20~90% 할인하고 물금신도시의 이가자헤어비스양산증산점은 전품목 40% 할인(컷·드라이는 20%)하는 파격 세일을 단행한다.

시는 이 같은 행사의 홍보를 위해 35호 국도변 아웃도어 거리에 할인행사를 알리는 깃발을 내걸고, 참여업체에는 홍보 현수막을 만들어 제공하는 등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이번을 시작으로 행사규모를 늘려 매년 정례화하는 방안도 계획하고 있다.

나동연 시장은 “지역의 많은 업체가 일정기간 동시에 할인행사에 참여하여 파급력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많은 시민이 참여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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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2-19 14: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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