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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 출신의 항일독립운동가 우산(右山) 윤현진(1982~1921)선생 흉상 제막식이 18일 오후 춘추공원내 윤현진선생 기념비 옆에 제막됐다.

행사엔 유족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등 120여명이 참석했으며 경기도 구리시에 사는 윤현진 선생 손자 윤석우씨가 병환중에도 불구하고 가족들과 함께해 뜻깊은 제막식이 됐다.

청동주물로 제작된 흉상은 높이 2.3m, 좌대 가로 3.1m, 세로 1.5m 조명 1식으로 제작비는 5000만원이 투입됐다. 전국공모를 거쳐 선정된 ㈜아트월드 업체에서 제작을 맡았으며, 윤현진 선생 손자 윤석우씨의 인물고증 등 의견을 참고해 여성의 참정권 보장 등 개혁의 선국자로서 역동적인 모습을 담으려 혼신을 다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양산의 대표적인 항일독립운동가이면서도 시민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점이 안타까워 윤현진 선생을 재조명하고자 추진된 사업”이라며 “흉상 제작을 통해 선생의 숭고한 애국애족 정신이 후세에 영원히 기억되고 양산시민으로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양산 출신의 항일독립운동가 우산(右山) 윤현진(1982~1921)선생 흉상 제막식이 18일 오후 춘추공원내 윤현진선생 기념비 옆에 제막됐다.<양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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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2-19 13:5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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