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진성 기자 기자
(사진제공=한국생산기술연구원) |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동남지역본부(이하 생기원 동남본부)는 오는 10일 오후 1시 30분 부산 사상구 덕포동에 위치한 신청사에서 부산·경남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2017 생산현장 기술혁신 파트너 氣-UP day’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생기원 동남본부를 비롯해 8개의 정부기관 및 지역유관기관이 협력하는 이 행사는 기업 생산현장의 기술혁신과 관련한 유익한 정보 교류의 장으로 마련된다.
이 행사는 생기원 동남본부를 비롯해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한국발명진흥회, (사)사상기업발전협의회 등이 공동주관하며 부산시가 주최한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하는 2017 생산현장 기술혁신 파트너 氣-UP day는 동남권 중소중견기업지원 성과발표회, 생기원 동남지역본부 파트너 氣-UP day, 생산현장 애로기술 해소 간담회 등 총 3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 성과발표회는 지역 유관기관별 기업지원 프로그램 소개 및 우수성과 전시물 관람으로 구성된다.
2부 파트너 氣-UP day에서는 생기원 동남지역본부의 중소·중견기업 우수 지원사례 발표에 이어 기업지원사업 및 서비스 소개가 이뤄진다. 또 정부에서 운영하는 중소·중견기업 지원사업과 ‘1379 기업공감 원스톱서비스’ 제도에 대한 소개가 이뤄질 예정이다.
마지막 3부 ‘생산현장 애로기술 해소 간담회’에서는 7개 분야(분과) 기술멘토인 전문가와 기술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과의 1:1 매칭을 통한 심도 깊은 상담의 장이 마련된다.
7개 분과는 해양플랜트, 청정에너지, 로봇부품·메카트로닉스, 융복합 뿌리기술, 첨단기능성 부품소재기술, 화학물질 규제대응, 기술사업화 및 정부R&D 관련 종합컨설팅으로 구성돼 맞춤형 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는 본 행사에 앞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사상기업발전협외회, 한국발명진흥회의 업무협약 체결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국가청정생산지원센터의 국내외 제품사업장 화학물질규제 대응 전략 세미나 등 부대행사도 마련돼 있다.
생기원 동남본부 신청사는 국·시비를 포함해 450억원을 들여 최첨단 시설로 지어졌다.
생기원 동남본부는 신청사 이전을 계기로 연구원 인력을 200명 선까지 늘리고, 연구 인프라의 첨단화를 통해 다양한 미래유망기술 관련 R&D 및 수요자 중심의 현장 밀착형 기업지원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행사에는 총 103개 업체 221명이 참석했으며 73개사에 대한 기술 상담이 이뤄져 총 77개의 애로기술이 발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