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민 기자 기자
(사진=한국청년국제교류기구 제공) |
한국청년국제교류기구(IYO)와 ㈜ East Ambition이 주관하고 부산시,한국산업인력공단,부산국제교류재단이 주최하는 '일본취업합동박람회 in 부산'이 오는 11일부터 이틀간 부산시청 1층 로비에서 열린다.
부산외국어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와 전주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BEXCO와 실용일본어검정시험(J.TEST), 부산일본인회 및 대한일어일문학회 등 많은 기관의 후원으로 이뤄지는 대규모 합동취업박람회다.
이번 일본취업합동박람회는 최근의 일본 기업의 구인난과 맞물려 한국의 우수한 인재를 유치하길 원하는 일본 기업 34개사가 참여한다.
직종은 IT·서비스·사무직 등으로 정사원 150여 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주최 측은 이번 행사에 영호남권 대학을 중심으로 한 전국 대학 77개, 학생 60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가운데 실제 기업 면접에 참가하는 학생은 235명이며, 박람회 양일간 열리는 '일본 취업 특강 및 J.Test 모의시험 응시'에 참가하는 학생은 370여명으로 성황을 예고하고 있다.
부산외국어대학교 한국청년국제교류기구 정기영 대표는 "지금까지 해외취업박람회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개최됐지만 이번에는 부산에서 대대적으로 지역 대학생들에게 기회를 주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또, 일본 취업을 꿈꾸는 한국의 많은 대학생들에게 해외취업의 길을 열어주고 일본 취업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