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민 기자 기자
(사진제공=울산 동구) |
울산 동구가 지난 5월부터 추진한 대왕암사거리 회전교차로 설치공사를 끝냈다.
대왕암공원 앞 교차로는 4지 교차로 형태로 돼 있어 대왕암공원, 일산해수욕장, 슬도 등 관광지를 방문하는 차량들이 신호제어에 따라 움직여 교통량이 적은 시간대에도 불필요한 신호대기시간으로 인해 차량 운전자 및 보행자의 불편이 있었다.
동구는 이같은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국·시비 2억8천만원을 지원받아 대왕암사거리 회전교차로를 설치했다.
지난 10월18일 준공이후 10월20일~22일 사흘간 대왕암사거리 회전교차로를 지나는 차량의 운행실태를 조사한 결과, 차량 지체시간이 평균 54초에서 10초로 단축되는 등 서비스 수준이 평일에는 기존의 D등급에서 교차로 설치이후 A등급으로, 주말에는 D등급에서 B등급으로 크게 개선됐다.
서비스 수준은 A~F까지 6단계로 구분되며 A는 원활, F는 만성정체 순이다.